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8일 시청 시민홀에서 5개 구청 행정과장과 55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동장과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행정 최일선 읍·면·동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홍남표 창원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 정치적 중립 준수 △법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 추진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동절기 민생안정과 현장행정 강화 등을 지시했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서는 각종 행사나 회의 시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언행에 주의하는 등 엄정한 선거 중립을 강조했고, 통‧리‧반장과 주민자치위원 등도 선거 중립 대상이므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읍·면·동장은 △버스승강장 내 냉온열의자 설치 △조직개편(팀 신설, 증원) △공영주차장 조성 △이 달의 이웃愛 발산 시보 지면 할당 등을 건의했다. 홍 시장은 모든 건의사항을 본청 담당부서에서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올 한해 읍면동장 여러분의 대민행정 덕분에 시정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혁신성장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홍 시장은 “본격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과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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