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KBS 창원방송총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특별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에 출연해 모금에 참여하고 도민들이 나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 도의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위기가정과 독거노인, 소상공인 등 어려운 도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 많이 나눠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생방송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기부 동참 요청, ARS 콜센터 운영, 지역별 현장모금 진행과 인터뷰 등의 내용이 전국으로 송출됐다.
이번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계좌입금, ARS, 문자, QR코드 등을 통해 모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QR코드 기부는 기부자의 편의를 적극 고려한 방식으로 신용카드, 계좌이체, 각종 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가 가능하고,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을 통해 연말정산에 자동 반영된다.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독려하기 위해 도내 주요장소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가두캠페인과 기부자 격려 등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경남포스트] 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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