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 대상팀 ‘형동생사이’ 데뷔

8일 낮 12시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 통해 데뷔곡 ‘감기였음 해’ 공개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 대상팀에 데뷔곡 발매 기회 제공

‘감기였음 해’, 경남 출신 작곡가 ‘배드보스’ 작곡 및 프로듀싱

경남도(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 열린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 대상팀 ‘형동생사이’가 8일 낮 12시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감기였음 해’ 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감기였음 해’는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스틸하트와, JBJ 타카다 케나, 전상근, 배다해 등과 함께 수많은 드라마 OST 곡을 쓴 경남출신 작곡가 ‘배드보스’와 김준수(XIA, 준수), 정동하, 규현 등 인기가수들과 작업한 작곡가 ‘카이져’가 의기투합한 곡이다.(경상남도 제공)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은 경남도가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데뷔곡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페스티벌에 참여한 총 30팀 99명의 청년 예술가와 실력을 겨루어 대상을 수상한 ‘형동생사이’(표주홍, 이원탁)는 경남대학교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선후배로 평소 마산 해양누리 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형동생사이는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전문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남을 대표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상 혜택으로 발매되는 ‘형동생사이’의 데뷔 싱글 ‘감기였음 해’는 뜨거운 열병처럼 찾아오는 사랑의 아픔을 마치 감기였으면 하는 애절 어린 감성의 곡이다.

‘감기였음 해’는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스틸하트와, JBJ 타카다 케나, 전상근, 배다해 등과 함께 수많은 드라마 OST 곡을 쓴 경남출신 작곡가 ‘배드보스’와 김준수(XIA, 준수), 정동하, 규현 등 인기가수들과 작업한 작곡가 ‘카이져’가 의기투합한 곡이다.

작곡·프로듀싱을 한 배드보스(조재윤)는 “경남 출신으로서 고향 후배들에게 곡을 주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형동생사이가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개최되는 제2회 청년거리문화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포스트]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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