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소상공인 부담경감과 지역상권 활성화 ”주력

- 소상공인 부담 경감과 경쟁력 강화 지원
- 물가.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 추진
- 전통시장 관광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 창원시 경제일자리국 1분기 정례브리핑(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부담경감과 경쟁력 강화 지원
창원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자금 대출채무를 보증하고 대출 이자 차액을 일부 보전해 주는 시책이다.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대출 한도액은 5천만원으로 최초 1년간 이자 2.5%를 지원하고, 상환기간은 4년이다.
급변하는 소비시장 변화 대응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 온라인 성공시대지원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옥외간판과 입식 테이블 교체, 인테리어(조명, 도배, 바닥 등), 화장실 개선, 소화·방범 시설 확충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호응이 매우 높은 사업으로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비의 70%까지 지원한다.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 지원도 지속한다.
착한가격(가게)업소로 지정된 95개소에 8천여 만원의 예산으로 공공요금 및 종량제봉투를 지원하여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를 추진한다.

■ 전통시장 관광상품화로 지역상권 활성화

올해 창원특례시는 기업과 전통시장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체계를 구축하고, MZ세대가 즐겨찾는 팝업스토어를 유치하여 전통시장 홍보와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화, 관광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고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을 개발하거나 개발 완료된 상품의 홍보 등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마산어시장 등 7개소에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며, 국비와 시비 36억원으로 구암현대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시행으로 39면의 주차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김현수 경제일자리국장은 “국제정세 불안과 고금리 등으로 경제 여건이 나쁘지만, 서민 경제 주축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이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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