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현대문학의 어머니 박경리 선생 문학축전 개최

- 2024 박경리 문학축전 및 제16주기 추모제 개최 -

통영시가 현대문학의 어머니인 박경리 선생 문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제16주기 추모제와 함께 개최된다. 한편, 5월 5일부터 14일가지 10일간 열리는 박경리 문학축전은 백일장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함께 열린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대한민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과 문학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지부장 박건오) 주관으로 5월 5일(일)부터 5월 14일(화)까지 10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2024 박경리 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학축전은 박경리 선생의 묘소에서 선생의 16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5월의 싱그러운 꽃들이 펼쳐진 추모의 길에서 전국 청소년 및 대학(일반부) 백일장대회와 전국 어린이 동화구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진한 통영 사투리가 매련적인 박경리 선생의 소설‘김약국의 딸들’낭독 경연대회,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도 만장전시 및 시화전, 리본 편지쓰기, 시가 노래가 된 음악회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문학축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통영문인협회 박건오 지부장은 “5월 5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올해 문학축전이 16년 전 타계한 선생에 대한 추모의 자리뿐만 아니라 누구나 문학과 친해지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강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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