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13일부터 지역업체와 협력해 유럽씨푸트 여권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각 지역의 업체들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오는 13일(월)부터 지역업체들과 함께 ‘남해군 수산물로 떠나는 유럽씨푸드 여권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에서는 유럽을 연상하게 하는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독일마을 등 유명 관광명소 외에도 곳곳에 유럽풍의 카페와 펜션 등이 즐비하다.
남해군 수산자원과는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를 발굴하고 남해군의 먹거리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하여, 미조면 “카더가든”, 삼동면 “남해다카페”, 남해읍 “문그로우”와 함께 ‘남해군 수산물로 떠나는 유럽씨푸드 여권스탬프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다.
우선, 독일마을에 위치한 ‘남해다카페’는 소시지와 각종 해산물 등을 재료로 ‘남해다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미조면 소재 ‘카더가든’은 ‘프랑스식 라자냐’와 ‘콩피방식의 스테이크 및 돌문어’를 선보인다.
남해읍 청년거리에 위치한 ‘문그로우’는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이탈리아 ‘해산물 파스타’를 선보인다.
유럽씨푸드 여권은 남해각 관광플랫폼과 3개 업소에서 수령이 가능하며,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남해각 관광플랫폼에서 남해다름 씨푸드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남해다름 씨푸드 기프트카드는 남해군수협의 CAS냉동 수산물을 택배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단, 200세트 한정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음)
또한, 5월 11일과 12일 개최되는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기간 동안 유럽씨푸드존 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수산자원과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서 지역 출신 청년셰프들과 함께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어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지속 가능한 수산식품 발굴과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