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과 하동생태해설사회가 2024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하동생태해설사회에 따르면 이번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는 동정호 일대에서 진시회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는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하동 동정호에서 ‘2024년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은 UN이 생물다양성협약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고 전 세계 생물다양성의 이해와 보존을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22일이다.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는 하동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동정호를 지키는 생물다양성 이야기’를 주제로 동정호에 서식하는 생물(양서류, 철새, 멸종위기 야생 생물)에 대한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악양초등학교 어린이 해설사와 하동생태해설사가 함께하는 해설프로그램, 필드스코프 조류 관찰하기, 찻자리, 힐링요가, 은행알 브로치 만들기, 칠엽수 열매 목걸이 만들기, 플리마켓 등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희 회장은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가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확산하고 생물종 손실 방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