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전혁림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제10회 전혁림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5월 24일 16시부터 6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아울러 개막식, 전혁림미술상 시상식, 작가초대전 등도 함께 개최된다.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대한민국의 회화, 도자, 목기, 입체회화, 도자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개척하여 시대적 종합예술을 시도했다 평가받는 전혁림 화백(1915~2010)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제10회 전혁림예술제’를 개최한다.
제10회 전혁림예술제는 5월 24일 16시 전혁림미술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개최되며 예술제 개막식과 제10회 전혁림미술상 시상식, 작가초대전, 청년작가 조명전이 부대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제10회 전혁림미술상의 영광은 다양한 색채와 구성, 리듬으로 컬러밴드의 독창적인 형식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 서양화가 하태임 작가에게 돌아가는데, 작가는 뉴욕, 파리, 뮌헨 등 해외에서 33회나 개인전을 개최하여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초대전은 전년도 전혁림미술상 수상자인 홍영숙 작가의 작품으로 6월 2일까지 전시되며 청년작가 조명전은‘모든 영감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김보람, 김현숙 작가와의 만남으로 준비되어 있다.
전영근 전혁림미술관장은 “10주년을 맞이한 전혁림예술제를 통해 그동안 전혁림 화백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작가의 예술적 정신과 자산이 미래세대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전혁림미술관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