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별신굿 공연과 12공방 등, 무형유산 체험을 한자리에

통영시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보존회가 별신굿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해안별신굿 공연과 12공방 등의 무형유산 체험을 한 자리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6월 2일까지 개최된다.


▲ 남해안별신굿 공연(통영시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보존회(회장 정영만)가 주관하는 ‘남해안별신GOOD페스티벌’이 6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이순신공원 내 통영예능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남해안별신GOOD페스티벌’은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생생문화유산) 공모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전통적인 마을 공동체에서 행해지던 축제인 ‘굿판’을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적인 경험과 더불어 12공방(대발) 체험 및 전통악기 연주체험 등 통영의 전통문화예술을 보여주는 무형유산을 체험행사와 융합하여 지역민들을 비롯해 관광객들에게 통영의 무형유산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 19일 개최된 남해안별신GOOD 페스티벌에서는 ▲나도 바리공주‘큰머리 만들기’▲별신굿 기간의 마을화폐‘나만의 푯돈 만들기’▲복 받그로~‘별신꽃 화분 만들기’▲1인 1상‘거리상 만들기’▲악공의 첫 걸음▲나도 통제영 장인‘대발’▲ 해물 다시팩 만들기 등 지역친화형 체험 ▲통영무형유산인 남해안별신굿, 통영진춤, 통영삼현육각 등의 통영 무형유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통영의 무형유산 자원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고품격 무형문화유산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강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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