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24 창원시 청년 내일 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내일 통장 사업은 부양가족과 소득분위 기준에 따라 창원 청년 100명을 선발하며, 연 최대 1,120여만 원의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창원시 「청년내일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00명의 청년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 청년으로 본인과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이며, 신청 기간은 6월 3일~14일까지, 온라인(창원청년정보플랫폼) 또는 방문(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대상 나이가 34세에서 39세로 확대되고, 공공기관 재직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더 많은 창원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저축 기간(2년 또는 3년) 내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5만 원을 저축할 경우, 창원시 지원금 15만 원을 매월 적립 받는다. 만기 시 적립금(2년 720만 원, 3년 1,080만 원)과 청년 저축분에 대한 우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경남 모다드림 청년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유사 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하여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그리고 사업주와 자영업자, 외국인 등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창원시 근로 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참여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