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케이블카 “하동에 기차여행 시대 열린다”

코레일·대전홍익과 업무협약, 기차를 이용한 여행의 가능성을 엿보다

최근 하동케이블카가 하동군 관광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월 코레일 여행센터와 기차여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맺기도 한 하동케이블카는 기차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하동군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하동케이블카 도착점 전경(하동군 제공)

하동케이블카가 코레일(여행센터), 대전홍익(대표 임영자)과 손을 잡고 관광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하동케이블카는 지난해 1월 민간 기업 최초로 코레일(여행센터)과 기차여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코레일의 협력 여행사 대전홍익도 합세하여 삼자 간 관광 상품을 기획했으며, 꾸준한 노력과 홍보 끝에 5월 25일 기차여행 관광객 300명 유치에 성공하며 대단위 여행의 서막을 열었다.

대전홍익 임영자 대표는 하동케이블카의 전폭적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관광객들에게 하동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하동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라고 협력을 약속했다.

하동케이블카는 기차여행 유치를 위해 코레일(여행센터)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와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전라선(광주, 순천, 용산) 역사 내 하동 대표 관광지 영상을 송출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코레일(여행센터)과 연계한 기차여행은 하동에서 이례적인 사례”라며, “하동의 우수한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여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동 관광지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케이블카와 코레일(여행센터)의 기차여행 관광객 유치 활동은 하동의 많은 관광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 경제 성장에 큰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포스트]김헌수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