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 2년! 함께 할 미래 100년 통영!

- 주요 성과로 다채로운 시민 복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등 꼽아 -
- 미래 기반산업 육성, 문화ㆍ관광, 수산업 고도화 등 시정 방향 제시 -

▲ 경남포스트 제공


“지금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떠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도시, 어르신들의 주름살이 펴지고 젊고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도시, 어느 시대, 어떤 도시보다 살고 싶은 약속의 땅, 통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민원현장을 방문한 천영기 통영시장(통영시 제공)

천영기 통영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미래 100년 통영 대도약을 천명하는 다짐이다.

민선8기 통영시정은 어느덧 반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취임 이후, 국ㆍ도비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소통과 현장행정 강화,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에 초점을 두고 상생과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미래 100년 통영 대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국회, 중앙정부, 경남도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다양한 대응 전략들을 마련해 많은 성과들을 만들었다.

민선8기 2년 주요성과로는 ▲다채로운 민생 안전ㆍ복지 시책 대폭 강화 ▲통영시 최초 예산규모 1조원 시대 돌파 및 역대 최대 규모 국ㆍ도비 확보 ▲8,000여억 원에 달하는 공모사업비 확보 ▲부산-경남-전남을 잇는 남해안권 관광 중심지 도약 ▲야간관광 등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관광 산업 패러다임 구축 등이다.

향후 역점 시책 사업으로 ▲KTX통영역세권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 ▲미래 관광 산업 기반 구축 및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개발 ▲수산업 발전도모 ▲문화도시 선정 총력 ▲지방소멸 대응 및 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은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해 지역성장을 견인할 통영의 대표적인 개발 사업이다.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6,565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경제ㆍ생활 거점 지역으로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미래 관광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개발>에 주력한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2,472억 원(재정1,007억 원, 민자1,465억 원)을 투입해서 9개 진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산도 권역을 민간자본 1조 원 이상 투입해 하이엔드급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통영의 미래 관광지도를 바꿀 도산면 일원 대규모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등 대형 민간투자 유치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은 2025년까지 야간관광 사업들을 추진하고,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남해안 중심도시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통영의 육상교통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들도 적극 나선다.

‘국도14호선 병목지점 개선사업’과 ‘용남~무전 간 도로 건설사업’, ‘충무교 4차선 확장 개통’과 더불어 국도 5호선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통영의 경제 근간인 <수산물을 활용해 미래 100년을 지탱할 먹거리 개발 사업>들도 추진한다.
통영시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외식산업개발원 건립 및 큰발개 수산식품 특화마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적인 수산물의 유통을 개선하고, 가공 혁신을 위한 ‘최첨단 수산물유통센터 건립’과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지자체로 선정되어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과거 통제영 12공방으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자원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통영 12프로젝트’를 토대로, 올 연말 최종 발표되는 ‘문화도시’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방소멸을 대응하고 시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통영 출신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과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세심한 정책 사업들을 촘촘하게 추진하면서, 2024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인 ‘통제영 수국 프로젝트’, ‘통영 1940(근대 골목 즐겨보기) 사업’ 등 다양한 관광지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사업과 더불어 어촌뉴딜300사업의 혁신을 이어가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의 풍요로움과 번영이 미래 세대까지 뻗어갈 수 있도록 당면한 도전에 응전하면서, 시민 모두가 더 잘 사는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약속의 땅 통영은 내일의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는 것이 시정의 핵심이다.

민선8기 통영시정은 출범 직후 공약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정책에 맞춘 예산 확보와 그에 따른 행정조직도 유연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실천 계획 평가에서 2023년도 A(우수) 등급에 이어 2024년도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SA(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남겼다.

현재, 68개 공약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완료된 공약은 4건,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은 15건, 일부추진 중인 공약은 2건, 정상 추진 공약은 47건이다.

통영시는 앞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한 지역 활성화 사업들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통영의 경제를 이끌 대형 민자유치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ㆍ지원하고, 지역의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원도심 소규모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 등 원도심을 새롭게 만드는 개발 사업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욕지섬 모노레일 정상화를 위해 적극 매진하고,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섬 관광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전국 모든 지자체가 당면한 문제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쇠퇴를 막기 위해 세대별 촘촘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사회 경제적 공백을 메우는 생활 인구 증대 사업들도 발굴ㆍ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시장은 “지난 2년이라는 세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달려 왔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시민 삶이 따뜻한 정책들을 찾아 선보이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초점을 맞춰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기치로 민생현장 방문, 주민 단체와 소통 간담회, TIMF 우리동네음악회 등 시민과 눈높이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과 함께 할 ‘통영다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3월에도 "2024년 통영은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강조해왔다.


과정에서 통영수산물 수출액이 64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은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일본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의 결과로 알려져 호평을 샀다.

반면,  천 시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존재하는데, 천 시장은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적 있기 때문이다.


천 시장은 한산대첩축제 시민대동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를 호소하는 듯한 발언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부정 관권선거 자행하는 천영기 통영시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천 시장은 개의치 않고 통영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9개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한산도 권역을 하이엔드급 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포스트]강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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