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아웃리치 프로그램《미술관 밖 미술관》운영

- 경남 추상의 거장 ‘이준’의 작품으로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워요.
- 오는 9월 12일부터 도내 학교 5곳에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립미술관은 도내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미술관 밖 미술관》을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밖 미술관》은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신규사업이다. 미술관 소장품과 경남 작가연구 결과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방법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매개하는 것이 주요 취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을 대표하는 추상회화의 거장「이준」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작가가 외부 세계를 인식하는 관점과 사유의 과정을 살펴본다.

나아가 자신의 삶에 투영해 볼 수 있도록 감상, 토론, 표현으로 이루어진 3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차후 경남의 대표 거장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9월 6일부터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되 미술관에서 원거리, 미술 문화 경험적 소외 학교, 프로그램 관심도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와 여러 웹 채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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