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메가이벤트‘절정(絶頂)’

2024년 3대 메가이벤트 도시 “김해”가 가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와 연계한 30여 건이 넘는 행사와 축제가 개최된다.

김해시 메가이벤트 통합일정표에 따르면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김해 나이트 페스타 ▲KBS1 열린음악회 ▲김해방문의해 ‘드론라이트쇼’ 및 가야테마파크 야간개장 ▲제9회 김해꽃축제 ▲동아시아 조각 페스티벌 ▲한·중·일 팝콘서트 ▲2024 튀르키에 특별전 ‘히타이트’ ▲제105회 전국체전 ‘개회식’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2024 김해문화유산 야행 ▲2024 대한민국 예술축전 ▲제40회 김해진영단감축제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이어진다.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 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 수릉원 등에서 열리며 특히,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과 함께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해 나이트 페스타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하여 열린다.


올해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광장에서 개최되며, 뒷고기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뒷맥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시민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동아시아 조각 페스티벌은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공식 행사로,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일본의 조각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조각 작품을 전시하며, 동아시아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다.


김해 2024 튀르키예 특별전 히타이트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으로, 세계 최초 철기문명인 히타이트 문화를 조명한다.


이번 특별전은 10월 8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진행되며, 히타이트의 무기와 금속 제작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 299점을 선보인다.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축제다.


올해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김해시에서 개최되며,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김해문화재야행은 김해의 대표 문화재인 수로왕릉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며, 야경, 야사, 야화, 야설, 야식 등 8개의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김해의 자랑인 분청도자기를 주제로 한 축제로, 매년 11월에 열린다.


올해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자기 전시, 체험,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에게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며, 도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봉황대길 토더기 팝업스토어’의 인기를 이어 ▲관내 GS25 편의점을 활용한 ‘토더기 테마숍’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내 ‘토더기 김해관광 팝업존’을 운영하여 김해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9~11월 축제 행사 일정은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행사별로 세부 일정과 함께 행사 정보를 볼 수 있고, ‘메가이벤트 통합 일정표’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 가을은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메가이벤트로 56만 시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김해가 더욱 빛날 것이다.”며 “김해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편의시설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이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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