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달의 성과우수 공무원’ 시상·격려

- 글로컬대학 지정 통한 교육 혁신모델 마련, 수산산업 활성화와 남해안 해양관광시대 재도약 성과
- 교육인재과 성노향 사무관, 어촌발전과 박계완 주무관, 남해안과 강덕호 주무관 영예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오전에 개최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3명으로, 교육인재과 성노향 사무관, 어촌발전과 박계완 주무관, 남해안과 강덕호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교육인재과 성노향 사무관은 2023~2024년 도내 글로컬대학 3개소 지정을 통한 교육 혁신모델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 창원대, 인제대는 향후 국비 4,000억원을 지원받아 특성화 산업기능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촌발전과 박계완 주무관은 도내 어항인 통영 북신항, 거제 유계항의 국가어항 승격대상지 지정을 이끌어내 경남도 수산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연간 5,200만원의 유지관리비 절감과 국비 692억원 규모의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 그 효과가 기대된다.

남해안과 강덕호 주무관은 해양레저관광 한려수도권 거점 공모 ‘진해명동지구’ 선정,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유치 등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남해안 해양관광시대의 재도약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상한 성노향 사무관은 “저출산 위기 등 여러 사회적 요인에 따라 교육계도 적극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글로컬 대학 사업 선정 등 교육혁신을 위한 시책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