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27일 주촌면 김해추모의공원 일원(한림면 병동리)에 조성 중인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의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홍 시장은 “대상지가 김해추모의공원과 인접해 화장 후 이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추모의공원 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며 “올해 조성을 완료해 자연장지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전국적인 친환경 자연장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친환경 장사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장사시설 수요 다변화 욕구에 대응하고 김해추모의공원 봉안당의 만장에 대비해 공설 자연장지를 조성하고 있다.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29억원의 78%를 국·도비(22.5억원)로 확보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잔디장, 수목장, 산분장 등 총 1만5,000여구를 안치할 수 있는 2만9,527㎡ 규모이다.
김해시의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장사문화 확산과 장사시설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김해추모의공원 인근에 위치하여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자연장지는 잔디장, 수목장, 산분장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되며, 총 1만5,000여구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되었다. 이는 기존 봉안당의 만장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사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홍태용 시장의 현장 점검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자연장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장사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공설 자연장지 조성은 2025년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김해시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장사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