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추, 진해도심 부대 이전 촉구 세미나 연다

- 창원 100만 시민 숙원사업
-K방산,MICE산업 선점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대

현재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와 시설전대는  지난 80여 년을 주거 밀집 지역 중앙에 위치해 오고 있다. 약 4km 이르는 부대철조망 담장은 도시미관과 함께 주민들의 편의성과 소음 및 안전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부대이전에 대한시민들의 요구가 봇물을 타며 각계각층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오는 14일(수) 진부추(진해도심 부대이전 추진협회 회장 이충조)와 창원 시민사회단체는 좌장 김영표박사(전,창원시정연구원장)의 주제로 진해 도심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는 부대를 진해 가장자리에 있는 부대로 이전 통합을 촉구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심 가장자리 있는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구,해군통제부)내에 상주하였던 기존의 해군작전사령부가 지난 2007년12월 부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현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와 시설전대가 이전 할 수있는 충분한 여유공간이 있다.


진해 도심의 변화를 위한 큰 기회로 그동안 창원미래100년관광포럼(의장 한종열), 진해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심임숙), 경남사회단체연합(회장 하석규)등 창원 시민사회단체는 진해 도심 부대 이전을 촉구하는 세미나 및 피케 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아울러 창원시(진해 지역)에서 지속되어 온 20년 숙원 사업인 진해 도심 중앙의 군부대 이전을 21대 대선공약으로  제안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부대가 자리했던 30여만 평 부지에는 추후 진해 각 향군단체, 이순신, 해군, 해병, 해군특수부대 등 전사 역사관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이전 등으로 세계 최초의 해변 군항공원을 조성한다면 군항도시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국제 관광도시로 그 위상을 높여가게 될것이라고도 했다.


진부추는 이번 세미나가 창원의 육군, 사천의 공군, 진해의 해군, 거제의 신공항과 연계한 “글로벌 K방산의 클러스터로 육해공 K방산 전시장, 박람회, 국제회의, 공연, 호텔 등의 컨벤션 센터를 건설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K방산과 MICE산업을 선점하는 마중물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특히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산업 기초가 되어 미래세대를 위한, 100만 시민의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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