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0일부터 한글문화공원 어린이뜀동산 개장

김해시는 오는 10일부터 한글문화공원 내 어린이뜀동산(에어 점핑돔)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 김해한글문화공원 내 어린이뜀동산

어린이뜀동산은 2023년 12월 돔 면적 204㎡(62평), 3구 규모로 조성하여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첫 운영하였으며,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년 2월까지는 휴장하였다.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기간 중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금년도 역시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10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영하며 기상여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신장 90~140cm의 어린이로 1회당 최대 20명으로 제한되며 평일은 현장 접수 순번에 따라 이용 가능하고 주말은 현장 예약제를 실시하여 줄서기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 관계자는 “만연한 봄과 함께 어린이들의 이색 놀이공간이 돌아왔다”며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운영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의 한글문화공원 어린이뜀동산 재개장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놀이시설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이뜀동산은 돔 면적 204㎡ 규모로 조성된 이색 놀이공간으로, 지난해 첫 운영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엄격히 규정되어 있다. 관리주체는 월 1회 이상 시설 연결 상태, 노후 정도, 변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진단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시설은 즉시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 김해시는 이러한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어린이뜀동산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 대장을 기록하여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외 사례를 보면 놀이시설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창의력 향상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통영시 미수동의 바운싱 돔과 꾸러기동산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활동과 안전을 동시에 보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김해시 역시 어린이뜀동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운영되는 어린이뜀동산에서 기상 여건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과 현장 예약제를 도입하여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이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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