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수돗물 사수! 경남 정수장 위생 실태점검 실시

- 도내 정수장 50개소 위생관리 점검
- 유충 발생 예방 및 정수장 운영관리 실태 확인


경상남도는 도내 정수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3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유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도내 정수장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유충 등 수질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수처리공정 내 유충 서식 가능성 또는 서식 여부로 ▵공정별 유충 취약 요인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 중점 점검 및 개선방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조기시행 독려 ▵수돗물 유충 발생 예방 및 대응방안 이행 실태 확인 ▵정수장 주 야간 근무 및 운영관리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특히, 점검결과 정수처리 환경이나 관리실태가 미흡하거나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집(수용가, 水用家)으로 유충 유출 우려가 있는 정수장은 즉시 개선조치하고, 위반 사항이 있는 정수장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보완 대책을 마련하여 개선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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