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복지시설 돌봄 공백 대응 위해 대체인력 추가 채용

- 원서접수 4월 21일까지…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서 사업 위탁 수행
-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활용으로 종사자 휴식 보장・서비스 연속성 강화


경상남도는 14일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휴가, 교육, 경조사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에 대비해, 대체인력을 파견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사업’ 운영을 위해 추가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체인력지원사업’은 단기 결원으로 인한 돌봄서비스의 질 저하와 업무 공백을 줄이고, 종사자의 휴식권을 보장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다. 본 사업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경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2025년 3차 기간제 근로자 채용시험에서 인력이 미달된 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진주권 2명, 통영권 1명, 거창권 1명 등 총 4명의 돌봄직 대체인력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해당 권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60세 미만인 자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자격증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관련 분야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자는 우대된다.

원서 접수는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월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누리집(https://gn.pass.or.kr)의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 결원 발생 시 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희망이음) 내 ‘대체인력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대체인력 파견을 신청할 수 있다.

대체인력은 1회 연속 7일 이내(주중 및 주말 휴일 제외)로 파견되며, 시설 운영 상황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파견 관련 문의는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대체인력지원센터(☎055-230-2224)로 하면 된다.

김맹숙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대체인력지원사업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돌봄 공백 없이 복지서비스를 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자격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사회복지시설에서도 본 제도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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