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진주시 선수단 결단식’ 개최

- 진주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 26개 종목 279명 출전 “선전 다짐” -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진주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 선수단 결단식에서 인사말하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날 결단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황진선 진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시설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장애인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주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진주시 선수단은 26개 종목에 279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작년 단체종목 종합 1위에 이어 올해에도 조정, 바둑, 보치아, 론볼 등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진주시를 대표하여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고된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7년 만에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의 기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경기장에서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경상남도 최대 규모의 장애인스포츠 축제로 진주시에서 7년만에 개최되며, 5월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18개 시군 3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총 29개 종목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시가 4월 23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진주시 선수단 결단식’은 단순한 출정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올해 대회는 5월 8~9일 진주시에서 7년 만에 열리며, 도내 18개 시군 3,500여 명의 선수단이 2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경남 최대 규모의 장애인스포츠 축제다.


진주시는 이번 대회에 26개 종목, 279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지난해 단체종목 종합 1위에 이어 올해도 조정, 바둑, 보치아, 론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 육성을 동시에 추진해왔으며, 우수선수 및 단체종목 훈련비 지원, 동호회 활성화, 체력측정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진주시가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장애인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사회 통합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다. 진주시는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 동호회 226개소 운영,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 33.9%(경남 평균 상회) 등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체육·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지역축제로 기획돼, 선수와 가족,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린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공동체 통합,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전문체육인 발굴·육성, 그리고 진주시의 전국적 위상 제고라는 다층적 의미를 지닌다. 진주시 선수단의 선전과 함께, 이번 대회가 경남 장애인체육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지 주목된다.

[경남포스트]주명길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