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국회 찾아 국비 확보 총력

권한대행 체제 전환 후 지역구 국회의원 첫 대면

시 핵심사업 ’26년도 국비 확보 및 안정적 시정 운영 협력 다짐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4일 국회를 찾아 5개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직접 돌며 간담회를 열고 2026년도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 김종양 국회의원(창원 의창, 국민의힘)과 만난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이번 간담회는 창원시의 권한대행 체제 전환 후 지역 국회의원과의 첫 공식회동으로 핵심사업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 취지로 마련됐다.


장금용 권한대행의 이번 방문은 4~5월 중앙부처별 예산 편성 단계에서 국회와 협력해 우선적으로 양질의 국비를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시는 이날, 13개 사업(총사업비 7,492억 원, 내년도 신청액 527억 원)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사업은 ▲창원 AI 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 구축 ▲AI빅데이터 기반 메카트로닉스 의료기기 실증센터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산단 조성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동읍 자여 체육시설 조성 등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대내외 복잡한 환경 속에 시와 정치권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창원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가자”라고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단계별 전략에 기반한 실‧국‧소 단위 중앙부처 설득 작업을 본격 가동했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까지 경남도,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국회를 찾아 2026년도 국비 확보에 직접 나선 것은 단순한 예산 건의 차원을 넘어, 권한대행 체제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정의 연속성과 창원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이번 방문은 4~5월 중앙부처 예산 편성 단계에서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창원시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기획된 행보다.


특히 장 권한대행은 5개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일일이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창원 AI 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 AI·빅데이터 기반 메카트로닉스 의료기기 실증센터,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산단, 한류테마 관광정원,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동읍 자여 체육시설 등 13개 핵심 사업(총사업비 7,492억 원, 내년도 신청액 527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이 같은 행보는 단순히 예산 확보를 넘어서, 최근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방정부-국회-중앙부처’ 삼각 협력 네트워크를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최근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전략적 로비와 정치권 연계가 예산 반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창원시는 실·국·소 단위의 중앙부처 설득 작업을 본격화하고, 8월 정부 예산안 확정까지 경남도,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 등과의 연계를 극대화해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런 적극적 예산 확보전은 창원시가 미래산업(인공지능, 빅데이터, 드론, 의료기기 등)과 문화관광,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적 배경이 있다. 권한대행 체제에서 시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조하는 것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행정공백 없이 주요 현안 추진과 예산 확보에 흔들림이 없다는 시정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장금용 권한대행의 이번 국회 방문은 단순한 관례적 예산 건의가 아니라, 창원시가 권한대행 체제라는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와 행정 리더십을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창원형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경남포스트]이원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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