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의 자율방범대장 심천흠이 초복을 앞두고 직접 재배한 수박 18통을 관내 경로당에 기부했다. 단월면에 따르면 심천흠 대장이 7월 9일 수박을 기부했으며, 10일 경로당에 전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수박은 모두 10kg 상당의 크기로, 심천흠 대장이 올봄부터 정성스럽게 재배한 결실이다. 초복이 7월 15일을 맞아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간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기부였다. 여름철 고온 속에서 경로당의 노인들이 겪는 무더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수박을 전달받은 경로당 노인회장은 "올해는 유난히 더워 입맛도 없고 기운이 없었는데, 정성껏 키운 큼직하고 달콤한 수박을 보내주어 함께 나눠먹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평소 폭염에 취약한 노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이 되었다.
심천흠 자율방범대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동네 어르신들이 수박을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방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항상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심천흠 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단월면에서도 여름철 폭염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