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성인 구리 시민 6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토평도서관은 지난해 사업 수행 결과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평가받아 올해도 연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예술이 된 도시들 - 문학과 클래식으로 읽는 유럽'을 주제로 진행된다. 예술이 도시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주거와 도시 문제를 다룬 프로그램의 지평을 확장해 오래도록 사랑받는 도시가 어떤 특성과 과정을 통해 지속되는지를 살펴본다.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강연 10회와 탐방 1회로 구성된다. 1부 '문장으로 걷는 유럽'에서는 유럽 도시를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을 통해 도시와 인간의 삶을 학습한다. 2부 '클래식 선율로 만나는 유럽'에서는 유럽의 고전 음악 축제를 중심으로 예술이 어떻게 도시의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는지 알아본다.
10월 8일에는 서울 성북동 일대 탐방이 예정돼 있다. 만해공원과 심우장, 북정마을, 성북근현대문학관 등 예술의 흔적이 담긴 도시 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인문학적 이해를 심화할 계획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고 일상에서 인문학적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술과 인문학이 일상에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http://www.gurilib.go.kr)에서 확인하거나 토평도서관(031-550-8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