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코딩교실을 운영한다.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수사대: 가짜뉴스 판독기 만들기'를 주제로 한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가짜뉴스를 판독하는 방법을 배우는 코딩교실을 8월 4일부터 운영한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가짜뉴스를 판독하는 방법을 배우는 코딩교실을 8월 4일부터 운영한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종갓집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 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 수업은 단계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1회차에는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방법을, 2회차에는 선입견과 관점을 이해하는 내용을 다룬다. 3회차는 가짜뉴스의 특성과 디지털 윤리에 관해 배우고, 4회차에서는 합리적 의심을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학습한다.

각 차수마다 선정된 도서를 읽은 후 학생들은 비판적으로 사고하면서 정보를 분석해본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및 코딩 체험 활동도 병행된다. 학생들은 구조화된 자신의 생각을 선입견 극복 홍보물이나 가짜뉴스 판독기 등 구체적인 결과물로 표현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정보 이해 및 활용 능력)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디지털 환경에서 다양한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독서 및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