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사과연구회가 고품질 사과 생산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함양군 서하면의 선도농가에서 하계교육을 개최했다.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이상기후와 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재배기술과 과원 관리 요령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함양사과연구회가 선도농가 현장에서 하계교육을 진행해 회원들과 함께 고품질 사과 생산 기술과 병해충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함양군 제공)

교육은 오성섭 농가 과원을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과나무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병해충 발생 사례와 구체적인 방제 방법, 여름철 과원 관리 요령 등을 현장에서 공유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병해충 대응 방법과 실질적인 농가 관리 기술에 대해 상세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현장 경험 공유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과원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다.

박환진 함양사과연구회 회장은 "기후변화와 병해충 증가로 사과 재배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가 간 재배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 현장 활동을 통해 병해충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함양사과의 품질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함양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과수농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갈반병과 탄저병 등 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으며, 폭염 시간대에는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 등 농작업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