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자원순환센터가 7월부터 공식 견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생활폐기물 압축·적환 시설을 한곳에 갖춘 이 시설은 주민들이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 거점으로 운영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시범 운영 기간에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꿈미학교, 에콰도르 공공기관 등 총 15개 팀 172명이 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현장 중심의 환경교육을 받았다.
견학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는 기존 유선전화 예약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한 온라인 예약을 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홍보체험관에서 센터 소개와 자원순환 교육으로 시작한다. 이후 통합제어실에서 시설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실제 폐기물 처리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순서로 구성됐다. 구는 연령대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옥상정원과 전망대에서 환경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꾸렸고,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폐기물 처리 시설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심화 견학으로 운영된다. 영유아 대상으로는 발달 단계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따로 제공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은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환경교육"이라며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