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등교거부와 학교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0일(금)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위(Wee-T) 트 잇는 교사 연수'를 개최한다. 관내 초중고 교사와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등교거부 학생 지도를 위한 교사 연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최근 대인관계 불안과 우울증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교육지원청은 현장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학업 중단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특히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해 전문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두 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안병은 원장(행복한우리동네의원)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과의 대화적 돌봄'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장정동 실장(성남사랑의병원 위센터)이 '사례개입 및 치료현황'을 발표해 구체적인 현장 대응 대안을 제시한다.

2부 토론회에는 교육청 위(Wee) 센터,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전문 기관장들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부모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아이들의 불안과 회피를 악화시키지 않는 다각적 개입 방안과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잇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대상 생활교육과장은 "위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다각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듬을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수와 통합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