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명의 웹툰 예비 창작자가 참여한 '2026 순천로드 창작캠프' 메이커톤이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순천시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순천만에코촌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작캠프는 순천의 창작 영감을 활용해 웹툰 기획안을 제작하는 메이커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업 웹툰작가의 멘토링과 기획특강,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영감투어, 웹툰 앵커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창작 영감을 얻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참가자들이 4박 5일간의 창작 여정을 정리하는 종합 강평을 진행했다. 이어 관내 입주 콘텐츠 기업 4개사와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참여자들이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콘텐츠 산업의 제작·유통 과정과 채용 현황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작자로서의 진로와 취업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캠프는 초기 단계에서 끝나지 않는다. 종료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기획안을 선정하고, 선정된 안에 대해서는 창작지원금과 전문가 프로듀싱을 통한 후속 작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된 작품은 11월 중 대중에게 공개되며, 기업유통 및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참여자는 "혼자 작업할 때는 매번 제자리 같은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동료와 멘토들을 만나 작업하며 큰 환기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다른 참여자는 "순천이 처음이었는데 음식도 맛있고 한옥에서 머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됐으며, 앞으로도 순천에서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인기도 높았다. 전국에서 114명이 참가를 신청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업 작가와 예비 창작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창작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현업 기업과 작가를 직접 만나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창작과 교육, 기업, 투자와 유통이 선순환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