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8월 1일부터 한 달간 하천과 계곡의 불법 점용과 불법 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순천시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 주변 불법점용시설에 대한 조사와 정비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이미 정비가 완료된 지역에서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불법 시설 설치와 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여름철에는 휴가를 즐기려는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이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을 틈타 불법 시설을 몰래 설치하거나 무단 영업을 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순천시는 관계 부서와 협력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도 8월 1일부터 지역별 전담반을 구성해 불법 상행위 우려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순천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과 지방이 함께 움직이는 만큼 단속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은 국민 누구나 함께 누려야 할 공공의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안내와 점검을 통해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업주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건전한 하천·계곡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