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 7일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과 낮 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쉼터 프로그램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2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8월 13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과 낮 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쉼터 프로그램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2기를 7월 7일부터 운영한다. (오산시 제공)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아직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을 기다리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다. 치매 초기 단계에 있으면서 낮 시간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주 이용층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센터를 방문해 하루 3시간씩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유지와 사회적 교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전산을 활용한 인지훈련이 핵심이며,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도 포함된다. 또한 회상 활동을 통해 과거 기억을 자극하고, 공동 활동으로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도모한다. 이러한 구성은 치매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한국형 노인우울척도 검사와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인지기능과 정서 상태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참여자들에게 추가 치매지원서비스를 연계해준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인지재활 교육과 낮 시간 돌봄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기타 사항은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