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사파동) 17일 제1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사파동성종합상가’ 노후화의 심각성을 전하며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원시 성산구의 사파동성종합상가는 1992년 문을 연 이후 30 년 넘게 대규모 보수를 받지 못한 전통시장이다. 88개의 소규모 점포가 자리해 인근 1,986가구 아파트와 주택가 주민 약 3,000명이 일상적으로 이용하지만, 시설 노후가 심각해 이용객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지반 침하로 기울어진 계단과 곳곳의 바닥 파손이다. 시장 내부 벽면 도색은 탈락이 진행돼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습기에 의한 추가 훼손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가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공모에 도전했지만 탈락했고, 올해 다섯 번째 신청을 앞두고 있으나 경남도의 내년도 사업비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지원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성보빈 의원은 “사파동성종합상가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공공 안전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며 시 차원의 긴급 보강과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선정 지원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상가 내 침수·화재·낙상 위험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최소한의 안전 조치를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17일 제1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사파동성종합상가’ 노후화의 심각성을 전하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17일 제1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사파동성종합상가’ 노후화의 심각성을 전하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창원시는 앞서 다른 노후 시장을 대상으로 노후 전선 교체, 보행로 보수, 화재감지기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사파동성상가 역시 시설 진단 결과에 따라 긴급 예산 편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경남도와의 매칭 지원 여부, 상인회 자부담 규모 등 세부 조건이 확정돼야 본격적인 공사 시행이 가능해, 시장 측은 조속한 예산 협의를 요청하고 있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은 국·도·시비가 함께 투입되는 구조로, 시설 개선뿐 아니라 상인 교육·디지털 안전설비 구축이 종합 패키지로 지원된다.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 현장 점검과 공모 준비를 병행해 사파동성상가가 내년 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시장 이용객들이 더 이상 불안감 속에서 장을 보지 않게 하려면, 행정의 적극적 개입과 예산 투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시민과 상인회의 관심과 협조를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