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최근 배터리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등에 장기 적치되어 있던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하고, 병원 및 기업체 등 대량 배출처를 대상으로 전담 인력이나 대행업체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형 수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거제시가 6월부터 11월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며 화재 예방과 자원 재활용을 강화한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가 6월부터 11월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며 화재 예방과 자원 재활용을 강화한다. (거제시 제공)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에 있다. 거제시는 폐건전지가 일반 쓰레기와 혼합되어 배출되면 안 되며,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보조배터리 등 리튬배터리는 전극 부위에 절연테이프를 붙여 배출하면 화재를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집중 수거 기간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방치된 폐건전지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올바른 폐건전지 배출이 환경보호와 안전 확보의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에게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할 방침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