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장난감병원'을 운영한다.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이 사업은 자원 낭비를 줄이면서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을 오래 사용할 기회를, 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은평구가 8월부터 11월까지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하는 '찾아가는 장난감병원'을 운영한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8월부터 11월까지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하는 '찾아가는 장난감병원'을 운영한다. (은평구 제공)

찾아가는 장난감병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회씩 관내 각 동을 순회하며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소리가 나지 않는 등 전기적 원인으로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 대상으로 하며, 파손된 장난감은 수리하지 않는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epmjuccic.c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1가구당 최대 2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원활한 점검과 수리를 위해 이용자는 새 건전지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동별 운영 일정과 장소는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및 각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는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02-351-8939)로 연락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찾아가는 장난감병원이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을 오래 사용하는 즐거움을, 부모님들에게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의미가 있는 만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