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이 지난 6월 처음 개설한 '병원 동행 지원사(병원 동행 매니저) 자격증 과정'에서 교육생 18명 중 1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과정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자 동행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의료기관 이용 전반을 안전하게 도울 전문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병원 동행 지원사는 병원 예약부터 접수, 이동 지원, 진료와 검사 동행, 처방약 수령, 귀가 지원까지 의료서비스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단순한 병원 안내를 넘어 노인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새로운 사회서비스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추홀구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이 서비스의 수요가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자격증 취득자들을 지역 내 돌봄 기관과 사회서비스 분야와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자격증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처음 운영한 과정에서 높은 자격 취득률을 기록한 것은 교육생들의 열정과 체계적인 교육 운영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실용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