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가 성내1동 오피스텔 입주민을 대상으로 '심쿵 체크인 연구 과제'를 운영한다. 이는 건강동네 심(心)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1인 가구 중심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생활터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젝트다.

성내1동은 오피스텔에 청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보이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특히 입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를 통해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운영 시간대와 참여하고 싶은 건강 프로그램을 파악한 뒤, 이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러한 과정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심쿵 체크인 연구 과제'는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사전·사후 건강측정을 포함해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및 개인별 건강상담이 이루어진다. 여기에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대처요령을 교육하는 건강교실, 입주민이 선호하는 시간에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음주폐해예방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같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입주민들이 단순히 정보를 받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건강생활의 필요성을 깨닫도록 설계됐다.
중구보건소는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와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함께 건강홍보구역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건강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일회성 프로그램을 넘어 생활터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식 향상과 동시에 건강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건강동네 심(心)터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터 중심 건강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