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하계휴가철 지역 상권 활력 도모를 위해 8월을 '골목상권 상생 소비촉진의 달'로 운영한다. 공직자가 먼저 골목상권을 이용함으로써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행사다.

중구청은 10일 류규하 구청장을 비롯한 경제과 직원들을 동인동 골목상권공동체 내 음식점에 파견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행사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릴레이 참여 잇기' 이후 참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8월 한 달간 구청 전 부서와 의회, 보건소,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중구 관내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공동체 소재 식당·카페, 착한가격업소를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인증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직자가 솔선모범하여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중구에는 골목형상점가 13개소, 골목상권공동체 7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착한가격업소는 43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이 세 가지 골목상권 정책을 연계하여 지역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상권 활력 제고를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하계 휴가철은 구도심 상권의 소비가 위축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공직자가 먼저 골목상권 이용에 동참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와 골목상권공동체, 착한가격업소 등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하는 상생 소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