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 총 4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한다.

다만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임산부 가구)를 이미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시 자부담 비율은 20%다.
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의 품목은 유기농·무농약 농산물을 비롯해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다양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공급업체인 한살림 쇼핑몰에 회원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기간은 선정 안내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신청은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7월 28일 오후 6시까지 에코이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외국인, 장애인, 본인명의 휴대폰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 등은 도봉구청 공원여가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신청 마감일인 28일을 기준으로 약 2주 후에 선정 결과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임산부의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도봉구 공원여가과 도시농업팀(02-2091-3792) 또는 에코이몰 고객센터(1644-923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