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이 20일 오후 2시 민선 9기 출범 후 첫 민생행보로 '제1차 민원 현장 확인의 날'을 운영한다. 효덕동, 송암동, 대촌동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3개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구청은 이번 행사를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소통 본격화'를 위한 첫 출발로 기획했다.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취지다. 김 구청장은 주요 민원 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효천2지구 효우로 일원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난간이 부식되거나 파손되어 주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김 구청장은 건설과 부서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안전을 위한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암동 방문에서는 1980년 5월 당시 계엄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위령비 건립 후보지를 살펴본다. 남구는 현재 5·18 당시 민간인 희생자 추모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위령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 구청장은 이날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은 대촌동 화장동 일원 농로 개설 공사 현장이다. 영농 기계 진출입과 농산물 운반을 위한 이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김 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행정의 출발점과 답은 언제나 주민이 생활하는 현장에 있다"면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해결하는 행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남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원 현장 확인의 날을 운영해 생활밀착형 민원을 직접 해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