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이달 1일부터 기록적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관리와 냉방용품 지원에 나섰다. 평년보다 이른 폭염이 시작된 데 이어 장기간 이어지는 극심한 무더위와 열대야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특히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현장 자활근로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이다.

양산시가 폭염 취약계층 500여 명을 대상으로 휴대용 선풍기와 쿨타올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폭염 취약계층 500여 명을 대상으로 휴대용 선풍기와 쿨타올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통합돌봄 대상자, 기초수급자, 자활근로자, 사례관리 대상자 등을 집중관리군으로 지정해 안부확인과 건강 상태를 밀착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출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암막 양우산, 쿨타올, 넥쿨러 등 냉방용품을 지원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무엇보다 촘촘한 돌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통합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과 상시 안부확인,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홀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와 지원제도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