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거창군 초등학생 영어캠프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과 학부모, 진주교육대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캠프 교육과정과 생활 전반을 안내하고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진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규홍 원장이 영어캠프의 교육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합숙 생활 및 일과 운영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캠프 준비사항, 교육과정, 생활지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캠프 운영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년 거창군 초등학생 영어캠프는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8박 9일간 진주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는 합숙형 몰입교육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주교육대학교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과 자기 주도적 실습을 중심으로 읽기, 듣기·말하기, 쓰기, 받아쓰기 등 영역별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캠프는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확대됐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영어캠프는 5박 6일간 총 4기에 걸쳐 388명이 참가하고 372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캠프 기간을 8박 9일로 늘리고 원어민 교사를 확충해 학생들이 영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이월드, 아쿠아리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현장체험학습과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캠프는 상황극과 활동 중심 수업을 비롯해 창의과학, 명화수업, 요가체험, 미래·원격교육, 가상현실(VR) 체험, 마음열기,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일과는 오전 7시 30분 기상과 아침 체조로 시작된다. 이후 정규 영어수업과 특별활동, 저녁 학습에 참여하고, 보조강사의 안전 지도 아래 생활관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캠프의 교육과정과 생활 전반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며 "영어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교육 정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미래인재 교육도시'를 군정의 핵심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 명문대학과의 교육협력, 글로벌 썸머스쿨 운영 등 국제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해 지역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