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어울림스포츠클럽이 지난 23일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2026년 거제시어울림스포츠클럽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한 이 대회에는 150명이 모여 스포츠를 통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거제시어울림스포츠클럽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명이 참가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어울림스포츠클럽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명이 참가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거제시 제공)

이번 대회는 거제시어울림스포츠클럽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신규 장애인형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클럽은 앞으로 3년간 매년 2,9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이번 대회는 선정 이후 처음 열린 공식 생활체육대회로서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탁구(개인종목 1개), 슐런과 한궁(단체종목 2개)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등 경남 주요 시·군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경쟁을 넘어선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고, 대회의 규모와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개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안석봉 거제시의회 의장, 장애인 유관단체 및 기관장들이 참석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힘이 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거제시어울림스포츠클럽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