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특수교육지원인력 1,1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과 달리 학교 현장의 문제행동 대응 수요를 반영해 '행동중재 특별 직무연수'를 새로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교육청은 시교육청과 동부·서부·남부·달성 4개 교육지원청이 각 기관별 특성과 현장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8월 14일까지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696명을 대상으로 공통 직무연수와 행동중재 특별 직무연수를 연계해 진행한다.
공통 직무연수는 장애학생 성인권 보호,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상호 이해, 교실 환경에서의 학생 맞춤형 행동지원 등을 다룬다. 특수교육실무원과 사회복무요원, 통학차량안전요원 등 직무별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새로 편성한 행동중재 특별 직무연수는 2일 12시간 과정이다. 장애유형별 행동특성 이해, 행동중재 지원 방법, 문제행동 예방과 위기 대응 등 현장 요구가 높은 심화 내용을 집중 교육한다.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4개 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지원인력 44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및 학교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밀착형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육실무원은 "그동안 학생의 문제행동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행동중재 연수를 통해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단계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공통·특별 직무연수 연계 운영으로 지원인력의 교육활동 지원 역량과 행동지원 역량을 함께 높이고, 교육공동체 간 협력적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특수교육지원인력은 장애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생활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