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가 2026년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제149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첫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9건과 집행기관 부의 안건을 포함해 총 12건을 심의한다.

의회는 김미나·남재욱·진형익·박해정·김경희·성보빈·구점득 의원 등이 발의한 조례안 9건을 다루며, 각 상임위원회는 20~22일 창원시 제출 안건과 함께 심사에 나선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회기 중 의원연구단체의 올해 연구활동계획을 심의하고, ‘창원시의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조례안’ 심사를 통해 ESG 경영의 제도적 기반 마련도 논의할 계획이다.

손태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해 의정활동의 방향을 가다듬는 중요한 회기”라며 “올해 창원시의 정책과 사업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제14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제14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서는 오은옥·안상우·김미나·홍용채·이해련·전홍표·이원주·김영록·정순욱 의원 등 9명이 5분 발언을 했다. 5분 발언은 이번 회기부터 회의 규칙 개정으로 최대 12명까지 가능하도록 확대됐다.

또 본회의에서는 ‘보호관찰 관리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양식어가 폐업지원 제도화 촉구 건의안’ 등 2건이 채택됐다. 보호관찰 건의안은 경찰이 보호관찰 대상자를 임의동행·조사할 때 법무부에 즉시 통보하도록 규정 정비를 요구하고, 보호관찰관 인력 확충과 근무 여건 개선 필요성도 담았다고 관련 보도가 전했다.

양식어가 폐업지원 건의안은 기후변화·과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 구조 개선을 위해 정부가 자발적 폐업이나 어장 이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를 촉구하는 취지로 알려졌다. 해당 안건은 폐업 지원의 법적 근거와 함께 잔존가치·철거 비용 등 보상 체계 마련 필요성도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