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폭염 중대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허브하우스 건립사업장, 중앙시장 입구 스마트 승강장, 봉곡경로당 등 폭염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중앙시장 입구 스마트 승강장의 무료 생수 자판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중앙시장 입구 스마트 승강장의 무료 생수 자판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시장은 먼저 청년허브하우스 건립사업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강조하고 산업안전보건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무더운 시간대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수 및 냉방 용품 비치, 폭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봤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7월 3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스마트 승강장의 '시원하모 생수 자판기'를 방문했다. 조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무료 생수 자판기 이용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이 자판기는 시범 운영 이후 "무더위 속 오아시스 같다"는 호평을 받으며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곡경로당 방문에서는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이용상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야외 활동 자제,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진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폭염 태스크포스(TF)와 협업부서, 전 읍면동이 참여하는 예찰·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시내버스 226대(4개 운수업체)에서 폭염 대응 요령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객을 상대로 폭염 예방 홍보를 확대했다. 공용차량 거리 방송과 폭염 홍보 마그네틱 시트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폭염 대응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