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 태어난 세쌍둥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위한 양육 물품 구입비 1115만 원을 기탁했다.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사단법인 우리동네아이들, 이인우 진주시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장 등이 함께했다.

진주시 세쌍둥이 출산가정을 위해 지역사회 단체와 개인 기탁자들이 1115만 원의 양육 물품 구입비를 기탁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세쌍둥이 출산가정을 위해 지역사회 단체와 개인 기탁자들이 1115만 원의 양육 물품 구입비를 기탁했다. (진주시 제공)

이번 기탁은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과 다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표로 마련됐다.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23개 단체 회원이 모아 기탁한 115만 원, 우리동네아이들의 500만 원, 이인우 단장의 500만 원 등이 진주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됐다.

세쌍둥이 부모는 "세 아이를 한꺼번에 맞이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도 많았는데, 지역사회 단체와 이웃의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세쌍둥이 탄생은 우리 시의 큰 축복이고, 온정을 베풀어 주신 단체와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쌍둥이 가정에는 정부 지원으로 첫만남이용권 800만 원과 출산축하금 9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앞으로 매달 아동수당과 부모 급여가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민간 차원의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최현일 봉사단이 약 1000만 원 상당의 주거 환경개선 공사(도배·장판 교체)를 진행했고,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신안동 봉사단체협의회에서 각각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