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2일 시청에서 '2026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조규일 시장 주재로 부시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진주시는 과거 다슬기 채취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수곡면 창촌교~세월교 구간(약 3.4km)과 금곡면 영금교 일원(약 1.3km)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특별관리 중이다. 정부의 '물놀이 사망사고 지역 재발 방지 및 사망자 수 감축 총력' 기조에 맞춰 진주시 전체 수상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요원 배치를 대폭 강화했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요원을 증원해 모두 4명의 전담 요원을 위험구역에 상시 배치했다. 여기에 근무 기강을 더욱 엄격히 관리한다. 근무 중 이탈이나 휴대폰 사용 등 태만에 대해 불시 실태 점검을 강화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첨단 감시 장비도 대폭 확충했다. 수곡면에 설치된 지능형 CCTV 3곳(9대)이 익수 우려 지역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곡면 위험구역에도 지능형 CCTV 1곳(3대)을 추가로 설치해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위험구역 입수 금지 안내 방송도 송출 중이다.
홍보 활동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누리집과 재난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지역 케이블방송 공익광고, SNS, 마을 방송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매체를 동원해 물놀이 안전 수칙과 다슬기 채취 사고 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는 방심과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지도·점검이 중요하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감시 인력과 첨단 설비를 적극 활용하고, 안전요원의 근무 기강을 철저히 확립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