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이 민선9기의 핵심 시정 가치를 '행복이 동행하는 안전복지도시'로 설정했다.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천시가 민선9기 시정의 핵심 가치를 '행복이 동행하는 안전복지도시'로 삼고 시민 중심 행정을 추진한다. (사천시 제공)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행정의 목적은 시민의 행복"이라며 "아이와 청년, 어르신과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따뜻한 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의 경쟁력은 경제 규모나 산업 발전만이 아니라,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과 삶의 질이 좌우한다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복지 정책의 출발점은 '시민 행복'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청년이 미래를 준비하며,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한다.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돌봄, 건강, 주거, 심리적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복지서비스 확대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 실현에 힘쓸 방침이다.

저출생과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출산·보육·교육을 연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공공보육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돌봄 체계를 강화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 계획이다. 가족친화적 정책 확대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하고, 젊은 세대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고령화 시대 어르신 복지는 더욱 중요한 과제다. 노인일자리 확대와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돌봄서비스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하며, 복지시설과 의료서비스 연계를 지속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은 시민 행복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과 각종 사회재난 대비체계를 강화한다. 재난 예방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대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정책도 추진한다.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예방 환경 조성,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여성·아동·고령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건강증진도 중요한 과제다. 공공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를 확대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인다. 취약계층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신건강, 치매 예방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와 안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민선9기 사천시는 시민·지역사회·자원봉사단체·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이웃을 살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 문화는 시민 행복을 높이는 가장 큰 힘이라는 판단에서다. 행정은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시민이 서로를 돌보는 도시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박 시장은 "안전과 복지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며, 삶의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사천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민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