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7월 1일 윤경희 신임 군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취임식에서 윤경희 군수는 민선 8기의 핵심 비전인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이어받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송군이 윤경희 신임 군수 취임식을 개최하고 청년빌리지 주택 50호 건립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북 청송군 제공)

취임식장의 눈에 띄는 특징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별도 좌석 배치였다. 군수는 이를 '군민 중심 행정 철학'의 구체적 실현으로 설명했다. 윤경희 군수는 "민선 9기는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풍요와 행복을 안겨드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낡은 관습은 과감히 깨트리며 안정적인 민생 경제와 미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경희 군수는 취임 당일 아침 충혼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경건한 각오를 다졌고,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거쳐 민생 현장 방문 등으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청송군은 같은 날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6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과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과 공유오피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사업지는 안덕면 명당리 일원으로,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에 전용면적 33㎡의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50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50억 원이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7억 원과 융자 38억 원 등 총 75억 원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 윤경희 군수는 "관내 청년과 근로자들의 주거난 해소뿐 아니라 정주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청송군의회는 같은 날 오전 11시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신임 의장단을 선출했다. 심상휴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박신영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되어 의회 원구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