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벼 출수기를 앞두고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 군은 도열병·깨씨무늬병 등 주요 병해와 벼멸구·혹명나방 같은 해충 발생에 대비해 예찰과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예찰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 제공)
곡성군농업기술센터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예찰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 제공)

지속되는 고온으로 벼 출수기까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용수 공급 부족으로 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으며, 고온으로 인한 세대기간 단축으로 벼멸구와 혹명나방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열병‧깨씨무늬병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출수기에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비래해충 발생을 주시해야 한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출수기에 주의해야 할 주요 병해충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 중이다. 11개 읍면 단위에 벼 병해충 예찰단을 운영하고, 벼 병해충 예찰포 1개소와 관찰포 3개소를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해 벼 생육 조사 및 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큰 피해를 입힌 깨씨무늬병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약제 실증시험을 통해 병 발생 상황을 비교 검증해 깨씨무늬병 방제에 효과적인 약제를 선정하는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서연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벼 생육에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병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